내가 바뀌지 않으면 나만 힘들뿐이다. 내게 보여지는 것은 모두 다 나의 것이다. 나한테 그렇게 보여지는 세상은 오롯이 내것이다. 남한테는 그렇게 보여지지 않기 때문이다. 내가 느끼는 것이고 내가 보는 것이고 내가 듣는 것이다. 그것이 어찌 내것이 아닐수 있나. 왜 남탓이라고 돌리는 것인가. 내가 보고 듣고 말하는 것은 내것이 아닐수 없다. 누가 나에게 그렇게 영향을 준다고? 똑같은 책을 읽어도 똑같은 영화를 봐도 모두 느끼는 것은 다를뿐이다. 그건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?